글로벌 인플루언서 2024년말 DDP 총집합

이병훈 2024. 10. 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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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개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이 지난해보다 이틀 더 길게 열린다.

지난해 시작된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지난해 서울콘은 58개국에서 온 3161팀의 인플루언서와 10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올해 서울콘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시의 우수 중소기업이 만나는 '인플루언서x기업매칭'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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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콘’… 2024년 이틀 늘려 4박5일간
우수 中企 매칭 프로그램 등 기대

서울시가 개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이 지난해보다 이틀 더 길게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은 12월2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닷새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2024 서울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 행사 모습. 서울시 제공
지난해 시작된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지난해 서울콘은 58개국에서 온 3161팀의 인플루언서와 10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K팝 공연, 카운트다운 행사 등 인플루언서 중심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면서 4억3000만회 이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확산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2박3일이었던 서울콘은 올해 4박5일로 확대됐다.

올해 서울콘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시의 우수 중소기업이 만나는 ‘인플루언서x기업매칭’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기업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되며, 인플루언서는 다양한 제품을 접하고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발굴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 중이다. 아울러 진흥원과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협력해 팬 페스티벌과 강연 등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스타디움’ 행사가 열린다. 시와 진흥원이 함께 육성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콘 내 인플루언서 간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콘은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함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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