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도 손흥민 인정!’ 인공지능 선정 PL 베스트 11 공개…‘SON-홀란드 투톱’

박진우 기자 2024. 10. 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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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지피티(ChatGPT)도 손흥민의 능력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5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도 챗지피티는 시즌 베스트 11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달 23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어떤 선수보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총 13번의 기회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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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지피티(ChatGPT)도 손흥민의 능력을 인정했다.


축구 콘텐츠 매체 ‘DR Sports’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챗지피티가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결산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챗지피티는 4-4-2 포메이션으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최전방 투톱에 위치했고,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필 포든(맨시티)이 양쪽 윙어에 배치됐다. 중원은 엔조 페르난데스(첼시)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구성했다.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디아스(맨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포백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줬다. 그는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부여하며 첫 번째 시작점을 알렸다. 리더십을 겸비해 선수단을 포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은 '신의 한 수'였고,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자리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토트넘의 초반 리그 10연승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개인 통산 역대 세 번째 10-10 기록까지 달성한 손흥민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5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치른 4경기에서 3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손흥민의 부재를 체감했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도 챗지피티는 시즌 베스트 11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인공지능의 예측으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유의미한 공격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달 23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어떤 선수보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총 13번의 기회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손흥민이 치중하는 플레이를 대변하는 수치다. 손흥민은 득점에 치중하기보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움직임을 펼쳤다. 좌측면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중앙과 반대편을 넘나 들며 상대 수비를 유인한다. 그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 준다. 박스 안에서도 공을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슈팅을 시도하지 않고 더 좋은 위치의 동료에게 기회를 내줬다.


한편 머지 않아 손흥민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곧 돌아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소가 토트넘 훈련장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곧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토트넘은 19일 P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이 복귀전을 치를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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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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