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나빠지지도 않을 것” 프리먼이 말하는 발목 상태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시즌이었다면 그는 부상자 명단에서 이제 막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발목 부상을 안고 일정을 강행중인 프리먼, 그의 현재 상태는 어떨까? 프리먼은 1차전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뛸 수 있을지 상태를 알게된다"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이었다면 그는 부상자 명단에서 이제 막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대신 그는 포스트시즌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LA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얘기다.
프리먼은 지난 9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도중 1루에서 태그를 피하려다 오른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평소라면 재활에 2~4주가 소요될 부상이었지만, 그는 일주일 만에 포스트시즌에 돌아왔다. 경기 중간 교체되거나 선발 제외되는 경우도 있지만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는 1회 2루에서 홈까지 뛰어 들어온 뒤 먼저 득점한 동료 무키 벳츠에게 힘없이 안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당시 그를 껴안은 벳츠는 웃으면서 “그 큰 덩치가 내게 쓰러졌다. 다행히 웨이트를 열심히 해왔기에 잡을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발목 부상을 안고 일정을 강행중인 프리먼, 그의 현재 상태는 어떨까? 프리먼은 1차전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뛸 수 있을지 상태를 알게된다”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익숙해지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당연히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발목을 다시 접지르지 않는 이상 더 나빠지지 않을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명을 이었다.
그의 투혼은 동료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벳츠는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바쳐서 뛰고 있다. 놀랍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동료의 투혼을 칭찬했다.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도 “그가 매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놀랍다”며 경의를 표했다.
15일 열리는 시리즈 2차전은 낮 경기로 진행된다. 야간 경기 이후 다음날 열리는 낮 경기라 부상을 안고 뛰는 프리먼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
프리먼은 “경기를 준비하는데 4시간 반이 걸린다. 아마도 나와 트레이너는 (퇴근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그냥 자야할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권♥가인, ‘아담커플’ 2024 초밀착 재회…백허그 투샷 화제! - MK스포츠
-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 “뉴진스, 버니즈 지킬 것” [MK★이슈] - MK스포츠
- 화사, 도쿄가 들썩! 핫걸의 과감한 노출..딱붙핏 원피스 입고 고혹미 발산 - MK스포츠
- ‘골반 끝판왕’ 전종서, 크롭탑+팬츠로 완벽 몸매 과시... 손이 왜 거기에? - MK스포츠
- 의리 김보성 복싱 시범경기 졌다…설욕 도전 무산 - MK스포츠
- “PS에서 불펜 게임? 신인 시절에 들었다면 놀랄 일” 다저스 불펜 허드슨이 느끼는 격세지감 [현
- “더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나빠지지도 않을 것” 프리먼이 말하는 발목 상태 [MK현장] - MK스포츠
- 박준용 UFC 톱10 레벨 타격·레슬링 기술 입증 - MK스포츠
- “우리에게 좋은 비, 손주영 상태 계속 체크했다” 휴식 필요한데 우천 순연…염갈량 활짝, LG에
-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카사스 감독, KFA 제안 받았다 “좋은 대화 나눠…한국 감독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