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의혹' 조명균 전 통일장관 압수수색

원종진 기자 2024. 10. 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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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검 청사 앞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 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 (한연규 부장검사) 이달 초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지난 2018년 3월 문재인 정부 당시 통일부는 우리나라 예술단이 방북하는 전세기의 항공사로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항공을 선정했습니다.

검찰은 이것이 항공업계 경력이 전무한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 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되는 대가가 아니었는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해 사위 서 모 씨 채용의 대가성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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