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어족자원 고갈 주범 대형 쌍끌이 어선 적발

박준우 기자 2024. 10. 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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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어선들이 금지구역에서 허가되지 않은 불법으로 조업하다 해양경찰의 육해공 단속에 적발됐다.

이들 어선은 대형 기선저인망으로 2척이 쌍을 이루어 나란히 항해하며 대형 그물을 끄는, 일명 쌍끌이 조업을 하다 서해해경 무안항공대의 고정익CN-235호에 적발됐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불법 조업 어선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양경찰 항공대는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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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끌이 조업어선 채증 장면. 서해해양경찰청 제공

국내 대형어선들이 금지구역에서 허가되지 않은 불법으로 조업하다 해양경찰의 육해공 단속에 적발됐다.

1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2일 전북 부안군 왕등도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80톤급 어선 2척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이들 어선은 대형 기선저인망으로 2척이 쌍을 이루어 나란히 항해하며 대형 그물을 끄는, 일명 쌍끌이 조업을 하다 서해해경 무안항공대의 고정익CN-235호에 적발됐다.

대형 기선저인망의 쌍끌이 조업은 연안에서 조업하는 다른 어선에 비해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어획강도가 높아 어족자원 고갈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됐다.

무안항공대 순찰기는 불법 조업 적발과 함께 채증을 완료하고 정산 명령을 내렸지만, 도주하던 이들 어선을 적발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불법 조업 어선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양경찰 항공대는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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