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1년 2개월 만에 가장 크게 보인다는데···17일 '슈퍼문' 예고

김수호 기자 2024. 10. 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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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인 '슈퍼문'이 1년 2개월 만인 오는 17일 하늘에 뜰 예정이다.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처음 뜨는 것으로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38분에 떠 다음 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문이 뜨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관측회를 과천과학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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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특별관측회 개최
서울에서 17일 오후 5시경 뜰 예정
사진 제공=한국천문연구원
[서울경제]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인 '슈퍼문'이 1년 2개월 만인 오는 17일 하늘에 뜰 예정이다.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처음 뜨는 것으로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38분에 떠 다음 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슈퍼문은 지구가 달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보이는 보름달 혹은 그믐달을 의미한다.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7200㎞다.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을 뜻하는 시직경은 33.95분(1분은 60분의 1도)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문이 뜨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관측회를 과천과학관에서 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달 배지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7세 이상은 온라인으로 슈퍼문 강연도 신청할 수 있으며, 과천과학관은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을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한다.

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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