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도둑+유리몸+캡틴’ 이적은 없다, 첼시 복귀 의지 ‘활활’

박진우 기자 2024. 10. 14.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급 도둑, 유리몸, 캡틴' 가진 타이틀만 세 개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최근 FC 바르셀로나와 벤피카가 제임스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그러한 추측에는 전혀 근거가 없다. 제임스는 첼시로의 복귀에만 전념하며, 훈련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이 같은 보도는 추측일 뿐이며, 제임스는 첼시에서 행복감을 드러냈고 복귀를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주급 도둑, 유리몸, 캡틴’ 가진 타이틀만 세 개다. 리스 제임스는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최근 FC 바르셀로나와 벤피카가 제임스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그러한 추측에는 전혀 근거가 없다. 제임스는 첼시로의 복귀에만 전념하며, 훈련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제임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제임스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2018-19시즌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다녀온 시기를 빼면, 모든 프로 생활을 첼시에서 이어가고 있다. 환상적인 실력을 가진 선수다.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강력한 몸싸움과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낸다. 아울러 빠른 발과 정확한 킥 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 또한 탁월하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결점이 있다면, 바로 ‘유리몸 기질’이다. 제임스는 선수 생활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첫 시작은 지난 2022년이었다. 당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햄스트링 재발만 무려 세 번에 달했다. 제임스는 주장 완장까지 넘겨 받았지만, 오랜 공백 탓에 주장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또한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계속해서 복귀와 재발의 과정이 이어졌다. 결국 제임스는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단 1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2도움을 적립하며 능력을 입증한 제임스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작년의 햄스트링 부상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전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주급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에 따르면 제임스는 주당 25만 파운드(약 4억 4,200만 원)의 임금을 수령했다. 연간 급여로 환산하면 1,300만 파운드(약 231억 원)에 달한다.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웨슬리 포파나, 벤 칠웰의 연간 급여보다 260만 파운드(약 46억 원) 가량 높았다.


그러나 제임스는 여전히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있었다. 최근 제임스가 바르셀로나, 벤피카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원인은 ‘부상 재활’ 때문이었다. 두 구단이 위치한 지역은 대체로 온난한 연중 기온을 보인다. 따라서 제임스가 고질적인 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적을 타진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이 같은 보도는 추측일 뿐이며, 제임스는 첼시에서 행복감을 드러냈고 복귀를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