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이을 카와무라 겐키의 회심작 '4월이 되면 그녀는', 11월 개봉 확정

정에스더 기자 2024. 10. 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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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이 오는 11월 개봉하며 관객과 만난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4월, 사라진 약혼자 '야요이'를 찾기 위해 나선 후지시로가 10년 전의 첫사랑 하루가 보낸 편지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로맨스 영화다.

포스터 전반에 '4월이 되면 그녀는'의 영문 제목인 'April Come She Will'이 캘리그라피로 장식되어 있고, 포스터의 중앙에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는 '하루'의 뒷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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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이 오는 11월 개봉하며 관객과 만난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4월, 사라진 약혼자 '야요이'를 찾기 위해 나선 후지시로가 10년 전의 첫사랑 하루가 보낸 편지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로맨스 영화다.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괴물' 프로듀서로 유명한 카와무라 겐키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카와무라 겐키는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고 영화화되어 국내에 개봉하기도 했던 화제의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카와무라 겐키가 원작 소설에 대해 연애소설이 잘 팔리지 않고, 세상에서 사랑이 사라진 것 같은 지금의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집필하게 된 소설이라고 전했다. 특히 함께 인터뷰를 하던 중 정작 본인도 아내와 갈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던 한 40대 정신과 의사와의 만남이 강력한 계기가 되어 이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 '후지시로'가 탄생했으며, 소설을 쓰기 시작한 시기도 4월이었다고 한다.

영화는 유명 아티스트 요네즈 켄시, 아이묭의 뮤직비디오 디렉터로 명성을 얻은 야마다 토모카즈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인 사토 타케루와 나가사와 마사미의 만남은 물론 라이징 스타 모리 나나가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우유니, 프라하, 아이슬란드까지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배경으로 상단에는 푸른 하늘, 하단에는 하얀 소금사막이 펼쳐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전반에 '4월이 되면 그녀는'의 영문 제목인 'April Come She Will'이 캘리그라피로 장식되어 있고, 포스터의 중앙에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는 '하루'의 뒷모습이 보인다. '하루'는 우유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우유니에 가게 되었는지 여러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티징 영상 또한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가는 '하루'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하루가 앞으로 걸어갈수록 화면비가 확장되면서 깊은 인상을 주는 티징 영상은 '그대가 나타난 것은 흩어진 벚꽃잎이 흔적도 없이 길에서 사라진 무렵이었다'는 소설 같은 서정적인 문장과 나래이션이 더해지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4월이 되면 그녀는'은 오는 11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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