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연기된 PO 2차전, LG 손주영 선발 확정…삼성은 원태인

최대영 2024. 10. 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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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면서 LG의 염경엽 감독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염 감독은 "준PO를 5차전까지 치르느라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어 반갑다"며 "이 기회를 통해 손주영(25)을 2차전 선발로 내세울 수 있어 대구 방문에서 1승 1패 목표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PO 2차전은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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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면서 LG의 염경엽 감독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염 감독은 "준PO를 5차전까지 치르느라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어 반갑다"며 "이 기회를 통해 손주영(25)을 2차전 선발로 내세울 수 있어 대구 방문에서 1승 1패 목표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PO 2차전은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비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역대 20번째로, PO에서 취소된 것은 6번째 사례다. 염 감독은 "우리 2차전 선발은 손주영"이라고 밝히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원래 14일에 2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다면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2차전이 15일로 연기되면서 손주영에게 추가적인 휴식일이 생기게 되었다.
염 감독은 "손주영에게 확인해보니 내일 던지는 것은 괜찮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오케이 사인을 줬다"며 손주영의 선발 등판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손주영은 준PO에서 긴 이닝을 던지며 2경기에서 1승 1홀드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그는 삼성과의 PO에서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손주영은 27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올렸다. 이 성적은 전체 8위이며 토종 투수 중에서는 원태인(3.66, 삼성)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손주영은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주영은 "올해 첫 등판에서 실점 없이 막았다"며 "자신 있게 던지겠다. 잘 던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삼성의 2차전 선발 원태인은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원태인은 LG전에서 2경기 중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으며 2021년 PO에서 중간 계투로 던진 경험이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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