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연기된 PO 2차전, LG 손주영 선발 확정…삼성은 원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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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면서 LG의 염경엽 감독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염 감독은 "준PO를 5차전까지 치르느라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어 반갑다"며 "이 기회를 통해 손주영(25)을 2차전 선발로 내세울 수 있어 대구 방문에서 1승 1패 목표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PO 2차전은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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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준PO를 5차전까지 치르느라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어 반갑다"며 "이 기회를 통해 손주영(25)을 2차전 선발로 내세울 수 있어 대구 방문에서 1승 1패 목표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올해 첫 등판에서 실점 없이 막았다"며 "자신 있게 던지겠다. 잘 던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삼성의 2차전 선발 원태인은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원태인은 LG전에서 2경기 중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으며 2021년 PO에서 중간 계투로 던진 경험이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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