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민자 10명 중 8명 ‘제주에 투자한 중국인’

민소영 2024. 10.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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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국내 특정 관광·휴양시설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해 국내 체류를 허가받은 외국인 투자이민자 10명 중 8명은 제주도에 투자한 중국인이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우리나라에 온 투자이민자 116명 가운데 중국 국적자는 104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92명이 제주로 투자이민을 와 10명 중 8명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투자이민자 116명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까지 모두 340명이 거주 비자를, 5년 이상 투자를 유지한 천476명이 영주 비자를 새로 받았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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