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고마웠다!" 벤자민, kt와 작별 인사?...흑백사진과 함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다시 만나길 바란다"

강해영 2024. 10. 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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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외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작별 인사를 남겼다.

벤자민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kt 팬들에게 작별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벤자민은 흑백 사진과 함께 "지난 3년을 여기서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수원은 언제나 나의 고향이다. 이번 시즌을 가능하게 해준 kt와 함께 일해준 모든 분들과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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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벤자민
kt wiz의 외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작별 인사를 남겼다.

벤자민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kt 팬들에게 작별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벤자민은 흑백 사진과 함께 "지난 3년을 여기서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수원은 언제나 나의 고향이다. 이번 시즌을 가능하게 해준 kt와 함께 일해준 모든 분들과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적었다.

벤자민은 2022년 5월 18일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체할 외국인 투수로 영입됐다. 그해 5승 4패를 기록한 뒤 2022년 12월 8일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호투, 2023년 12월 12일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으나 2024시즌28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3 으로 후퇴했다. 작년에 비해 피홈런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각종 세부 지표가 작년에 비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괜찮았으나 후반기에 갑자기 무너졌다.

벤자민도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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