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골목길서 보행자 2명 승용차에 치여…‘급발진’ 주장

추재훈 2024. 10. 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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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8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13일) 저녁 6시 20분쯤 에쿠스 차량을 몰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차량 운전자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운전자를 불러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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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8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13일) 저녁 6시 20분쯤 에쿠스 차량을 몰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차량 운전자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차에 받힌 보행자는 각각 대퇴부와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찰에 ‘급발진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운전자를 불러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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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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