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고승환, 전국체전 200m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20초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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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환(광주광역시청)이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승환은 14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에서 20초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고승환은 지난 6월 26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0초49를 달려 2018년 박태건이 쓴 한국 기록(20초40)을 0.09초 차로 놓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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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이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승환은 14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에서 20초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초51은 2022년 이재하(서천군청)가 작성한 20초68을 0.17초 앞당긴 대회 신기록이다.
고승환은 지난 6월 26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0초49를 달려 2018년 박태건이 쓴 한국 기록(20초40)을 0.09초 차로 놓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신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역시 2022년 이재하의 기록을 넘어섰지만 고승환에 0.02초 차로 밀린 20초53을 기록, 은메달을 가져갔다. 서민준(서천군청)이 21초0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200m 결선에서는 신현진(포항시청)이 24초01로 레이스를 마치고, 개인 최고 기록이자 역대 7위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24초24를 작성한 서지현(진천군청)이, 3위는 24초30을 기록한 김민지(논산시청)가 차지했다.
여고부 200m 결선에서는 이은빈(전남체육고)이 24초44로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은빈은 15일 열리는 여고부 400m 계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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