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단톡방' 참가자 "삼부토건? 골프 3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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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둘러싼 구명 로비 의혹의 발단이 된 해병대 출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참가자들이 채팅방에서 거론된 '삼부'는 골프 3부의 의미일 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화방 참가자이자 대통령 경호처 출신인 송호종 씨는 오늘(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 단톡방이라 오후 늦게 운동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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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둘러싼 구명 로비 의혹의 발단이 된 해병대 출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참가자들이 채팅방에서 거론된 '삼부'는 골프 3부의 의미일 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화방 참가자이자 대통령 경호처 출신인 송호종 씨는 오늘(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 단톡방이라 오후 늦게 운동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해 5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송 씨나 사업가 최택용 씨 등과 함께한 단톡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고 말하고 닷새 뒤 삼부토건의 주식 거래량이 40배로 늘었다며 주가조작 정황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송 씨는 운동이 아닌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적 없고 자신은 주식 자체를 하지 않는다며, 오후 2∼3시에 도착하더라도 나인홀 정도 운동이 가능한지 확인해본단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야당 의원들이 해병대 골프장은 3부 시간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함께 증인으로 나선 최 씨에게 3부가 있느냐고 묻자 최 씨는 없다고 답하면서도 삼부토건엔 투자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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