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김밥 싸주던 친구 엄마 머리채 잡혀, 너무 울어 소풍 안 가”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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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가 김밥을 안 먹는 이유를 말했다.
이성미는 모친의 부재로 어린 나이부터 자취를 했다며 "김밥을 싸가야 하는 날이라 친구 엄마가 김밥을 싸주는데 친구 아빠가 우리 집 먹을 것도 없는데 김밥을 싸준다고 욕을 했다. 그리고 친구 엄마 머리끄덩이를 잡고 나갔다. 한동안 김밥을 안 먹었다"고 상처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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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가 김밥을 안 먹는 이유를 말했다.
10월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김혜영, 양희은, 김수철을 초대했다.
이성미는 모친의 부재로 어린 나이부터 자취를 했다며 “김밥을 싸가야 하는 날이라 친구 엄마가 김밥을 싸주는데 친구 아빠가 우리 집 먹을 것도 없는데 김밥을 싸준다고 욕을 했다. 그리고 친구 엄마 머리끄덩이를 잡고 나갔다. 한동안 김밥을 안 먹었다”고 상처를 말했다.
이성미는 “중학교 1학년 때다. 너무 충격이었다”고 돌아봤고 양희은이 “아무리 먹고 사는 게 힘들어도 그렇지”라며 탄식했다. 김혜영도 “가고 나서 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성미는 “그때 제일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소풍 가는데 안 갔다. 너무 울어서. 어린 나이니까 인생은 모르지만 내가 왜 이런 걸 받아야 하지?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다. 김혜영은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그런 일이 생기면 오래 남는다”고 공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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