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남편 이상우와 결혼 7년만 고비…"내 안의 악마"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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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남편이자 배우 이상우와 결혼 7년 만에 부부싸움을 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다만 이상우는 통신사 약정 등 문제로 이사 일정을 앞당기는 것에 부정적이었다고 김소연은 전했다.
김소연은 "제가 몇 번의 고비가 있었다. 내 안에 악마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22일 동안 짐을 다 날랐다. 마지막 날 소파, 식탁, 침대만 딱 나르니까 옆집에서 언제 이사 왔냐고 하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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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남편이자 배우 이상우와 결혼 7년 만에 부부싸움을 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김소연은 14일 공개된 웹 예능 '짠한 형 신동엽'에서 이사를 하다 남편과 부딪혔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연은 "우리가 최근 이사를 하게 됐는데, 살던 집과 이사할 집의 사정으로 중간에 22일 정도 떴다. 이 기간에 때마침 둘 다 일이 없어 우리끼리 조금씩 짐을 나르자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단둘이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신발부터 주방용품까지 정말 열심히 날랐다. 이걸 열흘 정도 하다 보니 약간 제가 고비가 왔다. 그래서 이삿짐센터를 부르고 이사 일정을 앞당기자고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상우는 통신사 약정 등 문제로 이사 일정을 앞당기는 것에 부정적이었다고 김소연은 전했다.
김소연은 "제가 몇 번의 고비가 있었다. 내 안에 악마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22일 동안 짐을 다 날랐다. 마지막 날 소파, 식탁, 침대만 딱 나르니까 옆집에서 언제 이사 왔냐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한두 번 고비가 있었는데 그때 둘이 막걸리를 마시면서 풀었다. 둘 다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2017년 6월 결혼했다. 둘은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인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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