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7000명 늘었다…취임 때 한 약속 지켜”

박수빈 기자 2024. 10.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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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살아나고 인구도 늘어나는 연제구를 만들겠다.' 취임 당시 구민과 한 약속입니다. 이를 지킨 것이 지난 2년간 이어 온 활동 중 가장 뜻깊은 부분입니다. 다양한 정책으로 연제오방상권의 유동 인구와 총매출이 증가했고, 연제구 주민등록 인구도 7000여 명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92개 분야의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수상을 하는 영광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연제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주 구청장은 "연산교차로 내 오방상권과 골목상권,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을 일관되게 펼쳐 왔다. 오방상권에는 전선 지중화와 디자인 가로등 설치 등 주변 환경을 특화하는 전략을 추진했고, 연일시장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이곳이 더 활력을 띨 수 있게 ▷시장 체험 프로그램 ▷푸드페스티벌 ▷빛거리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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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후반기 각오 <6>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

- 연제오방상권 총매출 신장 성과
- 10억 들여 통학로 방호울타리도

“‘경기도 살아나고 인구도 늘어나는 연제구를 만들겠다.’ 취임 당시 구민과 한 약속입니다. 이를 지킨 것이 지난 2년간 이어 온 활동 중 가장 뜻깊은 부분입니다. 다양한 정책으로 연제오방상권의 유동 인구와 총매출이 증가했고, 연제구 주민등록 인구도 7000여 명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92개 분야의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수상을 하는 영광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연제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이 14일 집무실에서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운영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부산 연제구 제공


주석수(62) 부산 연제구청장은 14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취임 2년간 이룬 핵심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주 구청장은 “연산교차로 내 오방상권과 골목상권,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을 일관되게 펼쳐 왔다. 오방상권에는 전선 지중화와 디자인 가로등 설치 등 주변 환경을 특화하는 전략을 추진했고, 연일시장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이곳이 더 활력을 띨 수 있게 ▷시장 체험 프로그램 ▷푸드페스티벌 ▷빛거리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구청장은 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상습침수지의 침수 피해 예방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연제구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그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5900만 원을 투입해 연일초와 연천초 등 10곳의 통학로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 남문초 인근에는 무분별한 공중선을 정비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구간의 도로를 정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지난 8월 9억3600만 원을 들여 남문구사거리에 침수 저감사업을 마쳤고, 앞서 2022년 12월에는 총사업비 144억6000만 원을 투자해 신금로 일원에 배수펌프장을 준공했다”고 덧붙였다.
 
연제구를 운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육아도시’로 만드는 것도 주 구청장의 중요한 목표다. 그는 “연제구민의 건강과 문화활동을 위해 ▷거제 건강생활지원센터 ▷연제구 건강관리센터 ▷봉수로체육시설 ▷철봉공원 등을 조성했고,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유익한 도서관이자 디지털 체험장인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6곳을 도입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7개를 확충했으며, (예비)임산부의 건강관리와 출산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가맘센터’를 조성했다”며 “연제구를 육아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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