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5명 ‘울산 소방관 아빠’ 김주환씨, 전국 최초 특별승진
기자 2024. 10. 14. 20:15
자녀 5명을 둔 울산소방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별승진했다.
울산시는 14일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주환 소방장(45)을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시켰다. 모범공무원증도 포상했다.
김 소방위는 4세, 6세 쌍둥이, 9세, 10세인 5자녀의 아빠다. 울산시 관계자는 “5자녀 공무원 특별승진은 전국 최초 사례”라며 “다자녀 직원을 격려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염포부두 선박 화재 등에서 구급활동에 앞장선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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