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남부 중심 강한 비…밤사이 남해안 시간당 30㎜

노수미 2024. 10.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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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과 진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고요.

서울을 포함한 그 외 지역은 아주 약한 빗방울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오후부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남부와 제주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중부에 5mm 미만, 강원 남부에 최대 40mm, 충청에 최대 20mm, 남부와 제주에 최대 60mm겠고요.

전남 해안에 80mm 이상, 영남의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와 제주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까지는 전남에, 아침까지는 경남과 경북 남부에 시간당 10~30mm의 비가 집중될 수 있겠고요.

이들 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될 수 있겠습니다.

시설물 점검을 미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며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오늘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서울 17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에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과 부산, 제주는 25도를 보이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부터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20도 이하를 밑돌며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날씨 #가을 #남부강한비 #돌풍 #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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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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