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경찰직협 위원장, 권영환 경남 의령署 경감 '당선'

임승제 2024. 10.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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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위원장에 권영환 경상남도 의령경찰서 경감이 당선됐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14일 권 경감이 지난 2~4일 실시된 '제2대 직협 위원장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민관기 충청북도 청주흥덕경찰서 경감을 13.6%p 앞선 8847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권 경감과 민 경감 간 양자 대결로 펼쳐졌으며, 권 경감은 득표율 56.8%를 획득해 43.2%에 그친 민 경감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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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 "초심 잃지 않고 업무 개선에 앞장설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제2대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위원장에 권영환 경상남도 의령경찰서 경감이 당선됐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14일 권 경감이 지난 2~4일 실시된 '제2대 직협 위원장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민관기 충청북도 청주흥덕경찰서 경감을 13.6%p 앞선 8847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권 경감과 민 경감 간 양자 대결로 펼쳐졌으며, 권 경감은 득표율 56.8%를 획득해 43.2%에 그친 민 경감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권영환 경상남도 의령경찰서 경감. [사진=전국경찰직장협의회]

권 경감은 주로 경남에서 지역 치안을 위한 형사·수사 파트에서 근무했다. 현재 의령경찰서 정곡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당선 일성으로 "직협 회원 충원에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협의회 규약을 완화하는 등으로 직협에서 빠진 회원을 다시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2만 3000여명의 회원수를 직협 설립 초반인 5만 6000여명에 버금가는 회원을 확보해 회원들의 권익 보장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권 경감은 "특히 기동순찰대로 인해 지역 경찰 인력이 많이 빠져나가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찰청장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원상 복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협 설립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경찰 동료들만 바라보며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경감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까지다.

/의령=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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