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지상파 심경 고백 ‘설왕설래’

이기은 기자 2024. 10. 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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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배우 장신영이 '미우새'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지상파 출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강경준 아내이자 배우인 장신영이 출연해 남편 불륜 사건에 관한 심경을 전했다.

놀랍게도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해당 상황을 용서했다고.

강경준 역시 장신영에게 염치 없고 미안하다며, 사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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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배우 장신영이 '미우새'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지상파 출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강경준 아내이자 배우인 장신영이 출연해 남편 불륜 사건에 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담담하고 진솔한 어투로 "사실 안 힘들었다고 하면 좀 그렇고 힘든 시간 보내긴 했는데 일상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아이들과 즐겁게 살고 남편과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해당 상황을 용서했다고. 그는 "저도 정신을 못 차리겠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남편을 보는데 발가 벗겨진 것 같더라"라며 남편의 마음 고생도 전했다. 강경준 역시 장신영에게 염치 없고 미안하다며, 사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신영은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이혼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실타래가 얽혀 있었는데 그걸 하나하나 풀어보자는 생각"이라는 어른스러운 입장을 고수했다.

대체적으로 장신영의 결정에 응원을 보낸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불륜을 용서하는 와이프 행태가 일반적이진 않다며, 이를 지상파에 내보내는 것이 맞냐는 반대 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두 아이들의 얼굴, 이름 등 신상이 모두 공개된 상황에서 부부가 방송에 지속 출연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지적도 일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고, 지난달 진행된 위자료 청구 소송 재판에서 청구인낙 결정으로 사건은 종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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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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