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늘을 나는 ‘에어 택시’
KBS 2024. 10. 14. 19:36
1980년대에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상상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미국의 한 에어 택시 회사가 만든 '하늘을 나는 택시'인데요.
뉴욕 맨해튼에서 존 F 케네디 공항까지 일반 택시는 49분 걸리지만, 에어 택시를 타고 날면 7분이 걸리고, 속도는 헬기보다 100배 더 빠르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조벤 베비르/조비 에이비에이션 CEO : "(헬기보다)훨씬 더 안전합니다. 에어 택시에는 6개의 프로펠러가 있고, 각 프로펠러는 별도의 모터, 별도의 변환 장치와 전지팩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 택시가 일반 승객을 태우려면, 미국 연방항공청의 강도 높은 안전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마이클 휘태커/미국 연방항공청 관리자 : "아직 몇 가지 테스트를 거쳐야 하지만, 이르면 내년에 에어 택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내년에 에어 택시가 상용화되면, 승객은 우버 택시를 호출하듯이 이용하면 됩니다.
에어 택시는 조종사가 운항할 수 있으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에 착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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