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완 포위훈련 13시간 만에 ‘원만히 완료’ 발표

김민경 2024. 10. 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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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의 건국기념일 연설을 문제 삼아 '타이완 포위 훈련'에 나선 중국군이 오늘(14일)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리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오늘 오후 6시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14일 동부전구는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의 각 과목을 원만하게 완료했다"며 "전구 부대의 일체화 연합 작전 능력을 전면 검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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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의 건국기념일 연설을 문제 삼아 ‘타이완 포위 훈련’에 나선 중국군이 오늘(14일)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리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오늘 오후 6시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14일 동부전구는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의 각 과목을 원만하게 완료했다”며 “전구 부대의 일체화 연합 작전 능력을 전면 검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리 대변인은 “전구 부대는 시시각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훈련과 전투 준비를 지속 강화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를 단호히 좌절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부전구의 훈련 완료 발표는 이날 오전 훈련 실시 발표 이후 13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중국군 제1호 항모인 랴오닝함 전단과 해경 편대도 참여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습니다.

앞서 동부전구는 이날 오전 5시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동원해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남부·동부에서 ‘연합 리젠-2024B 연습’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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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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