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희망타운 대규모 취소?…국토부 "넓은 평형 공급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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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 대상의 신혼희망타운 주택사업이 대거 취소됐다는 보도에 "뉴:홈으로 확대 발전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1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선호도가 높고 넓은 평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일부 신혼희망타운을 뉴:홈으로 확대 발전시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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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7년 공공분양주택 물량 3배 이상 늘어"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 대상의 신혼희망타운 주택사업이 대거 취소됐다는 보도에 "뉴:홈으로 확대 발전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1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선호도가 높고 넓은 평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일부 신혼희망타운을 뉴:홈으로 확대 발전시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미혼 청년 등에게 공급이 불가하고, 60㎡이하만 공급할 수 있다.
그러면서 "뉴:홈 전환으로 주택 평형이 확대됨에 따라 블록별 물량은 일부 감소했으나, 2023~2027년 공공분양주택 공급 물량은 2018~2022년 공급 실적(13만 3000가구)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나,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물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사업 기간 지연과 관련해선 "주택 유형 변경과는 무관하며, 토지·지장물 보상, 문화재 조사 등 주택착공 여건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사업 승인뿐만 아니라 철저한 착·준공 관리를 통해 계획 물량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4곳에 달하는 신혼희망타운 사업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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