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를 PET로' 텍스타일리, 6억 규모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2024. 10. 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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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립된 텍스타일리는 섬유의 재활용을 위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환경분야 딥테크 기업이다.

텍스타일리는 폐섬유를 재활용하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텍스타일리는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딥테크 팁스에도 선정돼 17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까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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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 재활용 텍스타일리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킹슬리벤처스, 더벤처스에서 6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설립된 텍스타일리는 섬유의 재활용을 위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환경분야 딥테크 기업이다.

텍스타일리는 폐섬유를 재활용하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폐기되는 폴리에스터 혼방섬유를 PET 소재로 재생산한다. 현재 화학 대기업과 함께 기술·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텍스타일리 측은 현재 4000톤의 폐섬유 공급 의향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텍스타일리는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딥테크 팁스에도 선정돼 17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까지 지원받는다. 자금 조달을 통해 기술개발과 함께 기술 실증 속도를 높여 글로벌 화학사 및 패션사와 협력해간다는 계획이다.

투자 심사를 진행한 이서경 MYSC 심사역은 "장벽이 높은 소재 산업에 진입하는 딥테크 기술을 가진 우수한 스타트업"이라며 "다수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육성 경험을 보유한 공동환 대표와 PET 재활용 분야 오랜 경력을 가진 기술진들의 조직화로 원천기술, 시장진입, 사업 전략 수립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공동환 텍스타일리 대표는 "양질의 성장을 지속하며 화학산업과 패션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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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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