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휴게소 인근 텐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강경호 기자 2024. 10. 14.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있던 텐트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인근 텐트에서 A(30대·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목숨을 스스로 끊으려 인터넷에서 A씨를 만났는데, 서로 마음을 고쳐먹고 여행을 다녔다"며 "이후 연탄으로 텐트 속을 따뜻하게 한 후 잤다가 그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군산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있던 텐트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인근 텐트에서 A(30대·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함께 있던 남성 B(30대)씨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숨진 지 일정 시간이 지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목숨을 스스로 끊으려 인터넷에서 A씨를 만났는데, 서로 마음을 고쳐먹고 여행을 다녔다”며 “이후 연탄으로 텐트 속을 따뜻하게 한 후 잤다가 그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