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서 이승만 연기 前국립극단장 권성덕 별세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4. 10. 14.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극단장을 지낸 원로 배우 권성덕 씨가 별세했다.

14일 연극계에 따르면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던 그는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빼닮은 외모 때문에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 등 TV 드라마에서 이 전 대통령 역할을 많이 맡았다.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활동하다가 1994~1996년 국립극단장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극단장을 지낸 원로 배우 권성덕 씨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14일 연극계에 따르면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던 그는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빼닮은 외모 때문에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 등 TV 드라마에서 이 전 대통령 역할을 많이 맡았다.

194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그는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극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활동하다가 1994~1996년 국립극단장을 지냈다. 2016년 연극 '햄릿' 공연을 준비하던 중에 식도암이 발병해 무대를 떠났던 고인은 2018년 연극 '로물루스 대제'로 복귀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오전 9시다.

[김형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