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성동구 공공셔틀 운행…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첫발 [Geeks' Briefing]

고은이 2024. 10. 14.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쏘카, 성둥구 셔틀에 노하우 이식쏘카가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 사업에 참여한다.

쏘카는 이를 통해 자사의 카셰어링 기술을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쏘카는 성공버스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카셰어링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쏘카, 성둥구 셔틀에 노하우 이식
쏘카가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 사업에 참여한다. 쏘카는 이를 통해 자사의 카셰어링 기술을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쏘카는 성공버스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카셰어링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쏘카는 성공버스 승하차를 위한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공버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휴대폰 번호 인증을 거쳐 발급되는 QR코드를 버스 탑승 시 단말기에 접촉하는 형태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 차량관리솔루션(FMS) 기술도 성공버스에 적용했다. 쏘카는 전국 2만 3000여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관리하고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쏘카 텔레매틱스 시스템(STS)을 성공버스에 투입되는 25인승 버스에 장착했다. 장착된 STS는 성공버스의 위치와 이동 데이터를 관제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한다.

쏘카는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승하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성공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버스정류장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향후 쏘카와 성동구는 승하차를 포함 STS을 통해 수집하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이용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된 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공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이후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등 일대를 지나며 성동구 내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22개의 정류장을 지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15분이다. 성동구 내 공공시설을 이용하거나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성공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김용운 티오더 COO, 티오더스테이 신임 대표로 선임
티오더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티오더스테이의 신규 대표로 김용운 티오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전 세계 약 5만 객실, 200여 개 호텔에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티오더스테이를 이끌 예정이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다. 


K-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작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4'의 11개 예선리그가 마무리되고 2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를 포함해 10개 부처가 공동 진행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지난 1월부터 부처별로 예비창업자(팀) 및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모집해 예선리그를 진행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6238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6187팀)보다 참여팀 수가 소폭 증가했다. 본선에는 210개 팀이 진출해 리그별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