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따지는 MZ세대 뷔페 선호…20대는 뷔페 카드 매출액 30% 급증

이상혁 2024. 10.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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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낀 것일까.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로 분류되는 20∼30대의 뷔페 선호가 수치로 확인됐다.

이 기간 전체 요식업 가맹점에서 카드 매출액은 연평균 1.1% 증가하는 데 그쳤고, 매출 건수는 오히려 1.6% 감소했다.

이에 반해 뷔페업종은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연평균 8.9%, 1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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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낀 것일까.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로 분류되는 20∼30대의 뷔페 선호가 수치로 확인됐다.

14일 BC카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0∼2024년 8월 국내 요식업종 성장세는 눈에 띄게 더뎠지만, 뷔페업종은 높은 성장세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기간 전체 요식업 가맹점에서 카드 매출액은 연평균 1.1% 증가하는 데 그쳤고, 매출 건수는 오히려 1.6% 감소했다. 이에 반해 뷔페업종은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연평균 8.9%, 10.2% 증가했다.

특히 20대는 올해 들어 뷔페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30.2%를 기록했고, 30대도 21.2%로 뒤를 이었다.

BC카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소득 수준이 낮은 MZ세대가 어차피 비싼 외식비를 지불할 바에야 가성비를 따진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상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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