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vs 이재명' 정쟁의 장 된 경기도 국감

김정수 2024. 10.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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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여야간 정쟁의 장으로 바꼈다.

14일 행안위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영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의혹, 일산대교 무료화 논쟁, 코나아이 특혜의혹 등을 쟁점으로 다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간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관이 있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쟁, 코나아이 특혜 의혹 등을 쟁점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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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경기도청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여야간 정쟁의 장으로 바꼈다.

14일 행안위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영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의혹, 일산대교 무료화 논쟁, 코나아이 특혜의혹 등을 쟁점으로 다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간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관이 있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쟁, 코나아이 특혜 의혹 등을 쟁점으로 다뤘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간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을 부각했다.

이광희(충북 청주서원)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에 대한 국종저사 필요성을, 윤건영(서울 구로) 의원은 대통령 퇴임 후 양평에 사저를 짓는거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고 비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사업을 꺼내들고 반격에 나섰다.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매표적 포퓰리즘 행위라고, 배준영(인천중구·강화·옹진) 의원은 일산대교 공익처분 소송 패소에 대한 김 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일산대교 무료화 사업은 국민 이동권 보장을 사유로 이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경기지사에서 사퇴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결재한 사안이다.

정동만(부산 기장) 의원은 이 대표와 관련성이 있는 코나아이가 지역화폐 충전금 횡령의혹에 대해 언급했하기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가 취임 전에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 선정이 두 차례 있었는데, 공정하고 투명했다"며 "2차 선정 관련 협약에 해지조항이 있는데, 당사자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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