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술 마시고 차량 훔쳐 몰다 교통사고 낸 30대 외국인 검거

김솔 2024. 10. 14.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훔쳐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절도, 공용 물건 손상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왕복 4차선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렉스턴 SUV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훔쳐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산단원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절도, 공용 물건 손상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왕복 4차선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렉스턴 SUV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훔친 차량을 몰며 전방에 주차돼있던 승용차 등 2대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1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진 뒤에도 좌변기를 파손하는 등 소란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