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6연승으로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PS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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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정상에 올랐다.
NH농협카드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3라운드 마지막 날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 점수 4-1로 승리했다.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에 이어 NH농협카드가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팀리그는 12월 중순 4라운드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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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H농협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정상에 올랐다.
NH농협카드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3라운드 마지막 날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 점수 4-1로 승리했다.
승점과 관계없이 승리만 해도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NH농협카드는 경쟁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6승 2패(승점17)로 올 시즌 첫 라운드 정상에 섰다.
3라운드 초반 2연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NH농협카드는 이후 뒷심을 발휘해 6연승으로 이번 라운드를 마치고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보했다.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금 100만원)는 김현우로 선정됐다.
김현우는 3라운드 복식 15경기에 나서 13승 2패를 기록하며 NH농협카드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시상식 후 "MVP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이번 라운드 성적이 이렇게 좋은 걸 이틀 전에야 알았다. 내가 자신이 있다고 어필을 해서 복식에 주로 나섰고,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들도 잘 믿어줘서 3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BA 팀리그는 라운드별 우승팀에 포스트시즌 티켓이 돌아가고, 다관왕 팀이 나올 경우 종합 순위를 따져 라운드 우승이 없는 최고 순위 팀에 진출권을 준다.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에 이어 NH농협카드가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팀리그는 12월 중순 4라운드로 이어간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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