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콜센터 협력업체 근로자 보호 강화' 상생협약 체결

김도엽 기자 2024. 10. 14.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은행은 콜센터 협력업체,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에 나서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모두의 노력을 반영한 결과다"며 "국민은행은 상생협약 이외에도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가 건전한 상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콜센터 협력업체,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에 나서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민은행은 협력업체 평가에 근로자 보호 조치 항목을 신설하고 근로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측은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 근로자들과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는 노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올해 안에 구성해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업체와 업체 근로자 사이에 제기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상생협약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감정 노동의 외주화로 인해 고객 응대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커지는 현실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은 감정노동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모두의 노력을 반영한 결과다"며 "국민은행은 상생협약 이외에도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가 건전한 상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