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이른 득점 중요"…최적의 공격 조합은

정주희 2024. 10. 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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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이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른 시간 득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부상자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공격 조합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김민재가 중심이 된 대표팀은 용인에서 이라크전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조 1·2위 간 맞대결인 만큼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특히 경기 초반 득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에 황희찬까지 부상으로 잃게 된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의 수비진을 뚫을 최적의 공격 조합을 고민 중, 왼쪽 측면 공격에는 배준호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고, 오현규까지 뛰어든 최전방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라크의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이강인 활용법도 고민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저희가 어느 시점에 득점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대체 자원들이 얼마만큼 해주냐 역시 굉장히 중요하고요.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왔던 방법대로 공격도 좀 더 조직적으로 하려고 계속 연습을 해가고 있고…."

이라크도 한국 대표팀 감독 물망에도 올랐던 카사스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전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수비진을 이끄는 김민재는 '에이스' 후세인과 맞대결을 앞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민재 / 축구대표팀 주장> "(후세인은) 끈질기게 좀 끈끈하게 뛰는 선수여서 제공권에서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거 같고 특히 사이드에서 크로스 올라오는 볼들이나 세컨볼 떨궈주는 것들 주의해야 할 것 같고…."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논두렁 잔디' 탓에 용인을 임시 안방으로 쓰게 됐습니다.

'상암 잔디'보다는 훨씬 낫지만, 유럽이나 중동 잔디와는 차이점이 있는 만큼 빨리 적응하는 게 관건입니다.

홍명보호는 올해 마지막 홈 A매치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월드컵 3차 예선 조 1위를 사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용인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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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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