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총-건설보건학회, ‘제26회 보건안전포럼’ 17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와 대한건설보건학회(회장 백은미),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회장 정혜선)는 오는 17일 킨텍스 제1전시장 306호에서 제26회 보건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스마트 기법을 활용한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방안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주제 발표 시간에는 ▲스마트 안전 장비 활용 가이드라인(박성우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 사업실장) ▲위험성평가의 디지털 전환(김진호 HCNC 상무) ▲TBM에서 스마트 기술 활용(양형규 한국산업안전기술단 대표) ▲디지털 기술 근로자 기반 건강위험도 측정 및 건강증진 서비스 사례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가 소개된다.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발표도 진행되는데 ▲현장 스마트 기술 적용 추진사례 (전재림 SK에코플랜트 보건관리자) ▲불안전한 행동 예방을 위한 예측 시스템 활용 사례 (박주천 흥우건설 전무이사)가 공유 될 예정이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근로 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개인의 경각심도 중요하지만 재해 예방을 위한 구조적인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며 “스마트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기법의 활용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은미 건설보건학회회장 역시 “스마트기법을 활용한 예측시스템을 활용하면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를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 사업장 관계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건설안전특별법을 준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개최하고 있는 보건안전포럼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한 체계적인 지식 기반을 구축하고 일선 사업장의 보건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도 개선 ▲정책 개발 ▲학술적 지원을 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업장 내 보건관리자, 안전관리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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