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흥세포 자극할 '전주조선팝페스티벌' 18-20일 열려

이주현 기자 2024. 10. 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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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일과 20일 이틀간 △국은예에트 △파르베 △윤세연 △하윤주 △배익한 재즈오케스트라 △고래야 △두번째달with이봉근(이상 19일) △빅바플 △한강공장 △국악인가요 △공상명월 △차차웅 △밴드 경지 △서도밴드(이상 20일)의 조선팝 공연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전주시는 사정상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선팝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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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소리의 고장 전주의 고즈넉한 가을밤, 흥 세포를 자극할  ''2024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2024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은 '전주페스타'가 진행 중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10월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4'를 맞아 조선팝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사흘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인지도 있는 뮤지션 9팀과, 지난 9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조선팝 뮤지션 12팀 등 총 21팀이 노래와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조선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김계희밴드' 팀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김이당 △판소리 무브먼트 작심 △시나위현대국악 △삼산 △밴드 날다 △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과'의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드론쇼가 첫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19일과 20일 이틀간 △국은예에트 △파르베 △윤세연 △하윤주 △배익한 재즈오케스트라 △고래야 △두번째달with이봉근(이상 19일) △빅바플 △한강공장 △국악인가요 △공상명월 △차차웅 △밴드 경지 △서도밴드(이상 20일)의 조선팝 공연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을 찾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는 사정상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선팝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조선팝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캐리커처, 전통자개 키링·손거울 만들기, 티셔츠 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시는 향후 꾸준히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제작하고,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해 전주를 조선팝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해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각양각색 공연팀들의 전통 소리와 성악의 만남,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의 결합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뤄 공연 무대가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라며 "완연한 가을밤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조선팝의 매력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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