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일부 고사장 뒤늦게 실기 시험 문제지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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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논술 문제가 사전에 유출되는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한성대학교도 일부 고사장에서 수시 실기시험 문제지가 늦게 배부돼 수험생들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한성대학교는 어제(13일) 치러진 ICT디자인학부 수시 실기우수자 전형 시험 중 한 고사장에서 문제지가 40분 늦게 배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성대 측은 오늘(14일) 오전 대학입학공정관리위원회를 열고 해당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 대해 자료가 늦게 배부된 점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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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논술 문제가 사전에 유출되는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한성대학교도 일부 고사장에서 수시 실기시험 문제지가 늦게 배부돼 수험생들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한성대학교는 어제(13일) 치러진 ICT디자인학부 수시 실기우수자 전형 시험 중 한 고사장에서 문제지가 40분 늦게 배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험은 제시어 단어와 함께 제공되는 사진 자료를 참고해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 데, 해당 고사실에서는 감독관의 실수로 사진 자료가 뒤늦게 제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제시어로 나온 단어 '카드'의 뜻이 신용카드인지 트럼프카드인지 명확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그림을 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민원을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성대 측은 오늘(14일) 오전 대학입학공정관리위원회를 열고 해당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 대해 자료가 늦게 배부된 점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련 교직원에 대한 조치뿐 아니라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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