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열 진천군의원 “자원봉사센터 건립해야”

안영록 2024. 10.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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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회에서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임정열 진천군의원은 14일 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자원봉사자와 늘어나는 봉사 수요에 따라 다양한 활동이 요구됨에도 불구, 별도의 공간이 없어 업무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정열 의원에 따르면 6월 기준, 진천군 자원봉사자는 2만38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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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의회에서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임정열 진천군의원은 14일 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자원봉사자와 늘어나는 봉사 수요에 따라 다양한 활동이 요구됨에도 불구, 별도의 공간이 없어 업무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난·재해 발생 시 필요한 복구 장비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 위급 상황에도 적극적 대응이 어려우며, 현재 물품 보관용 컨테이너와 창고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나 재정적 부담이 동반되는 실정”이라며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정열 진천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그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 지원 기반을 강화해 가는 것은 군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기존 자원봉사자에게는 자긍심 고취를, 잠재적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할 동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자 처우 개선도 제안했다.

임정열 의원에 따르면 6월 기준, 진천군 자원봉사자는 2만38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인구 대비 등록률은 27.5%다.

2023년 기준, 자원봉사활동 1회 이상 자원봉사자 수는 1만3000여 명으로, 등록 대비 60%의 자원봉사자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정부 평가 우수센터로, 2010년부터는 4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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