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에 설치한 CCTV 28%는 중국산...유럽은 36%

홍선기 2024. 10.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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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30%가량이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비롯해 해외 대표부 등 재외공관 167곳에 설치된 CCTV 6천여 대 가운데 28%인 천7백여 대는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 있는 외교부 본부에서는 중국산 CCTV를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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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30%가량이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비롯해 해외 대표부 등 재외공관 167곳에 설치된 CCTV 6천여 대 가운데 28%인 천7백여 대는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럽에 있는 공관은 3대 중 한대 꼴인 36%가 중국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외교부는 재외공관 CCTV는 보안 규정에 따라 해킹 방지를 위해 외부망과 분리 설치하는 등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실정 등을 고려해 중국산 CCTV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중이라며 지난해에는 중국산 CCTV 천2백여 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외교부 본부에서는 중국산 CCTV를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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