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7차 회의에도 합의 도출 실패

이승은 2024. 10.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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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을 울리고 있는 배달 플랫폼들의 지나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의체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배달앱 4사와 입점업체, 공익위원 등으로 이뤄진 상생협의체가 오늘 오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쟁점 사안인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놓고 7차 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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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을 울리고 있는 배달 플랫폼들의 지나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의체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배달앱 4사와 입점업체, 공익위원 등으로 이뤄진 상생협의체가 오늘 오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쟁점 사안인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놓고 7차 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공익위원들이 양측에 상대 입장을 고려해 다음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고, 상생협의체는 조속한 시일 안에 추가 회의를 열어 양측 입장을 조율할 것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배달 플랫폼 입점업체 측이 지난 회의에서 주장한 4가지 요구 사항인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 최혜 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 정보 공유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배달 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입점업체 측 요구사항을 재검토한 뒤 각사별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지만 양측은 거듭 입장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달 안에 상생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수수료율 법제화에 나서겠다고 배달 플랫폼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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