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년…"지역 사회·경제 활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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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한 지 오는 15일로 50주년을 맞는다.
수자원공사는 이후 지난 50년간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섰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사와 대전이 함께 이룬 50년의 성과는 국토 균형발전, 지역 상생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새로운 지방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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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한 지 오는 15일로 50주년을 맞는다.
수자원공사는 1974년 10월 15일 서울 정동에 있던 본사를 현재의 대전 대덕구 연축동으로 이전했다.
당시 정부의 '수도권 인구 소산 정책'에 따라 연고가 없는 지방으로 이전을 결정한 최초의 공공기관이다.
수자원공사는 이후 지난 50년간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섰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에 참여하며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만드는 데 일조했고, 충남대 부지 개발 등 대전의 도시공간을 함께 구상하며 완성해왔다.
수자원공사가 건설한 대청 다목적댐은 충청ㆍ전북권 도시·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기준 지방세를 55억원 납부했고, 2021년 기준 매출액 3조9천938억원은 대전 소재 기업 가운데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사회에 519억원가량의 물품구입과 용역비를 지출했고, 임직원들도 골목 경제 소비를 촉진하는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본사 사옥에 지난 50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념사진전을 다음 달 말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사와 대전이 함께 이룬 50년의 성과는 국토 균형발전, 지역 상생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새로운 지방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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