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일고, 日 가이신고와 교육·문화 교류로 ‘글로벌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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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일고등학교는 8~11일 일본 구마모토에 있는 가이신고등학교와의 한·일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본 학생들과 함께한 수업과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들 학생은 조일고 수업에 참여하고, 경주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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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고 학생들은 가이신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일본의 교육 방식을 경험했다. 이어 교내 동아리 활동에서는 일본 전통 예술과 실습을 체험하며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구마모토 지역 역사 문화 탐방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구마모토 성을 비롯한 유서 깊은 문화재를 견학하며 일본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 학생들과 토론 수업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학교 최상현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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