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네시’ 장영남, 오달수도 놀란 연기 열정 “완벽한 현모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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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아내로 만난 장영남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다.
은퇴 후 꿈꿔왔던 전원생활을 시작한 철학과 교수 '정인' 역의 오달수와 정인의 아내 '현숙' 역을 맡은 장영남은 '오후 네시'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오후 네시'는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던 부부 '정인'(오달수)과 '현숙'(장영남)의 일상에 매일 오후 4시 정각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기묘한 이웃집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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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오달수가 아내로 만난 장영남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다.
10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후 네시'(감독 송정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정우 감독,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가 참석했다.
은퇴 후 꿈꿔왔던 전원생활을 시작한 철학과 교수 '정인' 역의 오달수와 정인의 아내 '현숙' 역을 맡은 장영남은 '오후 네시'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오달수는 장영남과 부부로 만난 소감을 묻자 "아주 현모양처를 둬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으며 "번역극이다 보니 한국 배우들에 맞게 대사를 고친 부분이 많았다. 근데 장영남 배우는 완벽을 추구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대사를 더 편안하게 바꾸고, 거기에 맞는 적합한 단어들을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항상 현장에 가면 오늘은 어떤 애드리브를 가져왔을까 궁금했다. 촬영 전에 감독님과 서로 의논하고 저와 같이 이야기하고 굉장히 노력하는 부인이었다"며 장영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후 네시'는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던 부부 '정인'(오달수)과 '현숙'(장영남)의 일상에 매일 오후 4시 정각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기묘한 이웃집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3일 개봉.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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