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포상금 전액 독도에 기부"…황당한 가짜뉴스

신현보 2024. 10. 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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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페이스북 유명인 사칭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14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한 작가를 사칭한 가짜 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속보)한강 작가가 노벨상 상금을 전액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있다.

해당 사이트는 "황희찬이 결혼한다"나 "신유빈이 메달 포상금을 전액 국군에 기부한다"는 등 가짜 뉴스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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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페이스북 유명인 사칭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14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한 작가를 사칭한 가짜 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속보)한강 작가가 노벨상 상금을 전액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있다.

작가 한강 관련 가짜뉴스/ 출처=페이스북 캡처


한 작가는 노벨상 상금의 사용 계획 등에 대해 언급한 바가 전혀 없다. 해당 가짜뉴스와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각종 가짜뉴스가 게재된 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사이트는 "황희찬이 결혼한다"나 "신유빈이 메달 포상금을 전액 국군에 기부한다"는 등 가짜 뉴스도 올렸다.

최근에는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등에 대한 가짜 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김미경 작가 등 사칭 범죄 피해 당사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플랫폼과 정부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성명서에는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김고은 등 137명이 이름을 올려 유명인 사칭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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