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도 남편 감싸는 방송 불편해" vs "궁금해하니 얘기한 것"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10.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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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남편 감싸는 방송 불편해" vs "궁금해하니 얘기한 것"

외도한 배우자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감싸는 연예인들의 태도가 불편하다고 지적한 한 누리꾼의 게시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륜 남편 데리고 사는 여자 연예인들 태도 한심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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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륜 남편 데리고 사는 여자 연예인들 태도 한심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외도한 배우자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감싸는 연예인들의 태도가 불편하다고 지적한 한 누리꾼의 게시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륜 남편 데리고 사는 여자 연예인들 태도 한심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이혼 못하는 건 알겠고 남 인생이니 상관없지만 방송에 나와 남편 얘기 좀 그만하면 안 되나"라고 적었다.

이어 "남편이 쓰레기 짓한 거 전 국민이 다 아는데 얼굴이 잘생겼다느니, 얼마나 자상한지, 연애할 때 스토리까지 왜 복기하는 거냐. 조용히 혼자 실컷 사랑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도한 배우자 감싸는 태도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니까 방송에서는 사생활 그만 말해라"라며 "외도 한 번 안하고 사랑꾼인 남자들 많다. 선한 영향력만 봐도 모자랄 판에 뭐하는 거냐. 방송에서 그만 좀 울고 제발 집에서 알아서 하길"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히 안 나왔으면 한다. 일반적인 사회풍속에 반하는 행위인데 자랑도 아니지 않나" "쉽게 이혼 못하는 마음은 이해 가지만 적어도 방송 나와서 남편 얘기는 하지 말길"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행위다" "기를 쓰고 모른 척 하면서 방송에선 자상한 남편인 척 하는 거 우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그럼 제일 피해자인 아내가 본인 직업까지 그만둬야 하나" "단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말을 해주는 것뿐" "여자라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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