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사전점검…입주 전부터 남다른 국내 최대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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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이라고 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다음달로 바짝 다가왔다.
입주민을 위한 사전점검도 '역대급'으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입주민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이달 4~6일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민을 대상으로 입주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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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업체·금융기관 등 총출동
단국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이라고 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다음달로 바짝 다가왔다. 입주민을 위한 사전점검도 '역대급'으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입주민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11월 27일 입주를 앞두고 많은 입주자들이 단지를 찾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둔촌주공 주택을 재건축해 조성하는 총 85개동, 1만2032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다. 사전점검에 참가한 주민 J씨는 "다른 강남권 신축 아파트들과 비교해도 공사 완성도 등 입주 준비가 잘돼 있고, 내부 행사로 마련한 조경 투어 버스, 간단히 차 마실수 있는 티 테이블 등 사전점검 행사 자체도 알찼다"고 전했다.
사전점검 현장에는 초대형 신축 단지의 입주를 기대한 국내 인테리어업체와 은행 등 금융기관도 총출동했다. 단지 안까지 진출해 예비 입주자들을 붙잡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인테리어 업체들로 혼잡이 빚어졌다. 전세자금대출 등을 홍보하는 금융기관과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도 나타났다. 입주 청소와 이사도 입주자 공동구매를 통해 진행하는데, 규모가 규모인만큼 청소업체도 대거 뛰어들었다.
앞서 이달 4~6일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민을 대상으로 입주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KCC, 시몬스, 한샘 등이 참여한 역대 최대 입주 박람회였다.
사전점검에 나선 조합원 이모씨는 "아파트 내부 구조는 평범한 편이었지만, 점등식에 이어 단지 규모에 다시 한번 압도됐다"면서 "또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과 대형 도서관 등 커뮤니티센터와 단지별로 꾸며진 조경이 수준급이라 놀랐다"면서 전했다.
본격적인 '입주장'을 앞두고 인근 부동산 시장도 긴장 상태다. 1만세대가 넘는 단지인 만큼 입주 전 입차인을 구하려는 전세 물량 등이 쏟아질 것이 예상돼서다.
둔촌동 J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가격은 입주 시기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서 국내 최대 단지였던 9000세대 이상 규모의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2019년 입주할 당시 전세 가격이 고점 대비 수억원 떨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2년 전 일반분양 진행 당시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3억원이다. 지난달 같은 평형 입주권 거래 금액은 22억5500만~23억7600억원 수준으로, 분양가와 비교하면 웃돈(프리미엄)은 10억원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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