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서해 해상 대비태세 점검…"적 도발시 즉·강·끝 응징"

허고운 기자 2024. 10.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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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4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서해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 중인 천안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서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천안함을 방문해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은 서해의 수호신으로서 북방한계선(NLL)이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임을 명심하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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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위협 속 최신예 호위함 천안함서 주요 지휘관들과 화상회의
김명수 합참의장이 서해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 중인 천안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합참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4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서해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 중인 천안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적의 선의에 기대어서는 안 되고 우리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믿어야 한다"라며 "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적 도발 시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서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천안함을 방문해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은 서해의 수호신으로서 북방한계선(NLL)이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임을 명심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적이 NLL 이남에 대해 도발한다면 적을 완전히 수장시켜 천안함 폭침의 아픔을 수십·수백 배 이상으로 되갚아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후 천안함에서 수도권 동·서측 해역을 수호하고 있는 해안경계 주요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항상 '의심, 확인, 협조, 행동'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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