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집값·가계대출 고려...금리인하 만병통치약 아냐"
심영주 2024. 10.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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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고민하고 있었지만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고려해 쉬었다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지난 11일 기준금리 인하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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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고민하고 있었지만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고려해 쉬었다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지난 11일 기준금리 인하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또 “기준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라며 “금리 인하도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분명히 하지만 여러 구조적인 요인도 같이 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에서 발표한 여러 구조조정 보고서가 그런 문제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심영주 (szuu0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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