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업체, 작년 670만원 임금체불…선정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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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비스 제공 업체 중 한 곳이 사업 시작 전 퇴직금을 제때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부로부터 제출받은 가사관리사 고용업체 2곳에 대한 최근 5년간 노동관계법 위반 현황 및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31일 휴브리스가 퇴직금 670만7030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진정 사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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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비스 제공 업체 중 한 곳이 사업 시작 전 퇴직금을 제때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부로부터 제출받은 가사관리사 고용업체 2곳에 대한 최근 5년간 노동관계법 위반 현황 및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31일 휴브리스가 퇴직금 670만7030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진정 사건이 접수됐다.
다만 휴브리스는 고용부 조사 전 해당 금액을 모두 지급해 같은 해 6월2일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다른 업체인 홈스토리생활도 지난해 4월25일 진정이 접수됐으나 인력소개업소의 수수료 분쟁 관련 사항으로, 진정사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용부 조사 전 진정이 취하됐다.
고용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휴브리스와 홈스토리생활을 서비스 제공 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선정 5개월 전 이 같은 체불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아울러 두 업체는 시법사업 시작 후 교육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무단 이탈'의 배경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가사관리사들은 올해 8월6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유급교육훈련을 받았는데, 이 기간에 해당하는 교육수당은 201만1440원이다. 이 중 숙소비용 및 소득세 53만9700원이 공제된 147만1740원이 8월30일, 9월6일, 9월20일 3회에 걸쳐 지급됐다.
한편 환노위는 오는 25일 종합국정감사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근무 실태 등 사업 관련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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