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만 720억원"… '아이언돔', 이란 미사일에 속수무책

유찬우 기자 2024. 10. 14.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쏜 미사일 200여발로 인한 이스라엘 경제 피해 규모가 약 7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스 아로노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발 미사일 공격으로 최대 5300만달러(약 72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해당 공격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를 이스라엘에 입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을 향해 쏜 이란의 미사일 200여발이 720억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입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날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란이 쏜 미사일 200여발로 인한 이스라엘 경제 피해 규모가 약 7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스 아로노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발 미사일 공격으로 최대 5300만달러(약 72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해당 공격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를 이스라엘에 입혔다고 전했다.

주요 피해 거점은 이스라엘 군사 기지를 포함해 약 10곳으로 전해졌다. 다만 인명피해는 서안지구 예리코 근처에서 미사일 파편에 맞아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1명을 제외하곤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은 해당 공격을 두고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압바스 닐포루샨 이란 혁명수비대(IRGC) 작전부 사령관을 암살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이스라엘 역시 맞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